코딩 공부하면서 내 방식대로 이해한걸 정리해 놓는게 중요하다고 느껴 만들어 본 블로그!
비전공자 코딩생에게 기술 블로그라는 명칭은 너무 거창한 거 같다.
코딩 공부는 결국 이해를 하냐 못하냐의 차이인 것 같다. 물론 적재적소에 코드를 쓰려면 외우기도 해야하지만
우선 이해를 해야 이 상황에 이 코드를 쓰는구나 할 수 있을테니,,
그렇게 내 방식대로 이해한 걸 정리해놓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됐다.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고 알아보는데 플랫폼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느 플랫폼에서 시작해야 좋을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꽤 잡아먹었다.
(이래서 코딩 공부 언제할래(ᵕ̣̣̣̣̣̣﹏ᵕ̣̣̣̣̣̣) 노는 것도 좋아하면서,, 이름도 노는게 젤 조아 줄여서 노아로 지었을만큼ㅋ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스킨 찾느냐도 있지만,, 기왕 할거 예쁘게 하고 시작하면 좋잖아요!!!
아무튼 블로그를 시작할 때 어느 플랫폼에서 시작할지가 의외로 고민이 됐다.
코딩도 코딩인데 일상 혹은 정보 관련 글도 쓰고 싶었고
한 번 시작하면 옮기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플랫폼을 정하는데에 더 열중이었다.
그래서 시작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이래저래 도움 되는 정보들이 많았어서
기술 블로그를 시작하는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플랫폼 정보들을 모아왔따 두둥.
나도 이제 막 코딩공부 시작한 비전공자라 플랫폼들에 대해 더 자세히 찾아 봐야했다.
완전 말하는 감자 수준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초보 분들일수록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일단 내가 가져온 플랫폼 종류는 8종, 일상을 기록하는 느낌이 강한 네이버 블로그는 제외하였다.
1. velog
첫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velog다.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아 블로그를 운영하기 쉬워보인다.
하지만,, ENTP인 나는 약간의 관종끼가 있고,, velog는 아직 초창기인만큼 사용하는 인원이 한정적이라는 것..
velog가 커스텀이 되고유입자가 많아지면 바로 옮겨갈것..
자세한 장단점은 아래로!
장점
- UI가 깔끔하고 직관적
- 개발하는 분들이 주 사용자
- 한국분들도 많이 사용
-마크다운 사용 가능!!
단점
- 커스텀 불가능
- 이용자가 한정적
- 구독 기능 없음
- 애드센스 적용이 어려움
2. midium
두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medium!!
medium은 뭔가.. 간지 났다ㅋㅋㅋㅋ
근데 영알못인 나에겐 너무 어려웠고 좋은글도 많은 것 같았다.(영어지만..)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거 같았다.
장점
- UI가 심플하고 깔끔
- 피드백이 좋음
- 개발 특화
- publish 기능으로 팀블로그에 좋음
- 문단에 댓글 달기 가능
단점
- 커스텀 불가능
- 국내 검색엔진에서 접근이 어려움
- 애드센스 적용 불가능
- 정보가 많지만 영알못들에게 도움이 안됨...
3. github
세 번째 소개하는 플랫폼은 github!!
개발자에겐 빠질 수 없는 github.. 제일 좋은 점은
내가 내 가게를 낸거처럼 자유롭고 오롯이 내것이 되지만
처음 블로그하는 사람이 접근하기엔.. 굉장히 어렵다. 구글링 하면서 포스팅 해야할지도...^^
Jekyll이나 Hexo를 사용해 테마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지만 git과 코딩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지 가능한 이야기다....
장점
- 높은 커스텀 자유도
- 지킬(Jekyll) 등 정적 웹사이트 빌더 지원
- 개발 특화
- 에드센스 가능
단점
- 접근성이 안좋다 (git과 개발언어 이해 필요)
- Github Pages 트래픽 제한이 있다.(월100gb)
- 댓글 기능이 따로 없어 확장 프로그램 별도 설치
4. wordpress
네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wordpress!!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
포트폴리오, 블로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 할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겐 좀 어려웠다..
장점
- 커스텀이 자유로움
- 전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플랫폼 중 하나
- 전체적으로 높은 자율성
- 마크다운 지원가능!
단점
- 유지비용이 듬
- 검색엔진에서 접근이 어려움
- 셀프 호스팅 등 모든 설정을 스스로 해야함
- 너무 높은 자율성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올 수 있음
5. Tstory
다섯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Tstory!!
내가 velog랑 tistory, bolgger 세 개중에 고심 끝에 고르고 고른 Tstory
코딩 일지와 정보, 일상을 적당히 섞어 포스팅 할 수 있을 거 같았고 에드센스와 검색엔진 면에서도
적당히 타협된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하향세라 불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커스텀이
쉬운 편이고 글 올리는 것도 쉬운 편이다.
장점
- 진입장벽이 낮음
- 커스텀이 쉬움
- 일부 마크다운 지원
- 에드센스 가능
단점
- 네이버 검색엔진 접근이 어려움
- 엉성한 관리툴(플러그인으로 대체)
- 마크다운 기능이 아직 불완전
6. blogger
여섯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blogger!!
blogger는 블로그 스팟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거 같다.
구글 블로그이고 적당한 자율성과 커스텀.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커스텀이
가능은 하다. 어쨌든 구글의 블로그니까 믿음직스러운? 느낌ㅋㅋㅋㅋ
장점
- 구글에서 서비스하는거 자체
- 해외 친화적인 느낌
- 커스텀이 가능
- 구글 애드센스 쉽게 연동 가능
단점
- 익숙하지 않은 해외 인터페이스
- 좋은 커스텀은 구매해야함
- 검색엔진에 접근이 잘되지는 않는 것 같다.
7. notion
일곱 번째로 소개하는 플랫폼은 notion!!
노션은 뭔가 메모? 기록 하기 좋은 느낌! 다이어리 같은?
그만큼 기록이 쉽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사이트 만들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블로그로 이용하기엔 뭔가 어설픈,, 부족한? 너낌..
장점
- 자율성이 높고 디자인이 쉬움
- 기록하는 방식이 매우 간단
-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음.
단점
- 처음 1000블럭만 무료 그후 결제 필요
- 검색엔진에서 접근이 어려움
- 애드센스 적용 불가능(oopy라는 사이트에 월결제 하면 가능)
8. brunch
이제 드디어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플랫폼 brunch!!
브런치는 전체적인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이
현대적인 느낌이라 분위기가 좋았다. 좀 더 개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공간? 이란 생각이 들었다.
브런치 나무 위키에 따르면 midium을 벤치마킹 했다고 한다!
장점
- 카카오에서 밀어주고 있어, 검색 노출이 잘됨.
- 깔끔하고 필요한 것만 딱 심플하게 들어있음
- 글들의 수준이 높음 (브런치에서 승인해야 작가로 활동 가능)
단점
- 커스텀 불가능
- 스크랩 불가능(코드 스크랩이 안되면.. 서칭한 의미가 있을까..?)
- 소스코드 적용 어려움
이렇게 기술 블로그 플랫폼에 대해 알아봤는데 나도 그렇지만 플랫폼을 고를때는
무엇을 쓸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정말 코딩 공부와 TIL을 꾸준히 올리고자 하면 velog가 좋을 거 같고
코딩 기록과 어느 정도 일상도 올리고 싶고 조회수를 내고 싶다면 Tistory가 좋을 거 같다.
나는 글쓰는 것도 좋아하는데 글은 brunch에 따로 써볼까 한다.
주관적으로
공부엔 velog
공부와 재미는 Tistory (만약 Tistory 잘못되면 blogger..)
기술 블로그론 별로지만 전문적인 글은 brunch가 맞다고 생각한다.
사실 코드를 좀 잘 알고 온전한 내 blog가 갖고 싶다면 github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포스팅 할 때마다 어쨌든 코드를 설정해야한다면..
포스팅을 미루게 될 것 같다..ㅎ
확실히 제일 중요한건 시작인거 같다. 모든 일단 시작해보는게 좋을 거 같고
시작에 후회를 덜게 하는게 그 플랫폼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이 그 후회를 덜어주는 글이 되길 바라며 끝!!